분당 더팰리스 산후조리원 후기, 남편 생활은? (+꿀팁)

아기 출산 후 산모의 회복을 위해 방문한 분당 더팰리스 산후조리원 내돈내산 후기를 일상생활부터 식사, 생활, 모자동실 시간 등 남편 입장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분당 더팰리스 산후조리원 남편 후기

산모의 몸을 회복하기 위해 방문하는 산후조리원에 대한 산모 후기 글은 많지만 남편 입장에서의 후기는 보기 어렵습니다. 해서, 오늘은 분당 수내역에 위치한 더팰리스 산후조리원 후기를 전적으로 남편의 관점에서 어땠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산모와 아기 하루 일과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산모와 아기의 일과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일정은 변동될 수는 있지만 대체로 아래 일과표와 주간 계획표대로 진행됩니다.

보통 아침과 저녁식사 후 신생아실 살균 소독을 위해 1시간~1시간반 정도 방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모자동실 시간이 있고 그 외 시간에는 아이를 신생아실로 보내고 휴식을 취해도 되고, 아이를 계속 보고 싶으시다면 너무 늦은 시간이 아닌 이상 아이와 함께 방에서 시간을 보내도 됩니다.

산후조리원 남편 일상 생활

아기 출산 후 병원에서 퇴원하게되면 곧바로 산후조리원에 입소하게 되는데, 입소 이후 산후조리원의 일상생활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직장별로 다를 수 있지만, 일반 회사원인 제 입장에서 평일과 주말을 구분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평일 일과 (출퇴근 방법)

평일은 대부분의 남편분들이 회사로 출퇴근하시기 때문에 퇴근 후 조리원으로 돌아와 아내분과 아기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더팰리스 산후조리원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하시는 경우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한 수내역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6분, 10분 거리에 위치한 광역 버스 정류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물론 조리원에서 지내시는 동안 건물 지하 주차장에 차량 1대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차 이용도 편합니다.

칼퇴 후 조리원에 오면 보통 두 번째 모자동실 시간이기 때문에 바로 아기를 만날 수 있고, 야근으로 퇴근이 늦으시더라도 밤 12시 이후가 아닌 이상 언제든지 모자동실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유롭게 업무를 마치시고 아기를 만나셔도 됩니다.

주말 일과

더팰리스 산후조리원 남편 후기를 쓰게 된 계기가 된 주말 일과는 아쉽지만 이전처럼 주말이라고 늦잠을 잘 수 없습니다. 주말에도 동일하게 일과가 시작되기 때문에 아내와 같이 오전 8시에 일어나 아침식사 후 첫 번째 모자동실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첫번째 모자동실 시간이 끝나면 사실 두 번째 모자동실 시간 전까지는 자유시간입니다. 저희 부부는 아기가 너무 보고싶어서 점심식사 후 아기를 데려와 저녁 식사 시간 전까지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편히 쉬고 싶으신 분들은 저녁 식사 이후 두번째 모자동실 시간까지 여유롭게 시간 보내시면 됩니다.

아빠와 함께하는 퇴실 교육

아기 엄마 대상으로 실시하는 신생아 목욕 교육도 있지만, 아빠도 함께 참여하는 퇴실 교육도 주말에 진행됩니다. 퇴실 교육은 퇴실하는 절차에 대해 설명하는 교육은 아니고 산후조리원에서 퇴소하여 집으로 돌아가 본격적으로 육아를 시작할 때 도움을 주는 교육입니다.

아빠와 함께하는 퇴실교육

더팰리스 산후조리원 퇴실 교육은 크게 아기 관리, 배변, 목욕, 건강, 분유 타는 법, 응급상황 대처 방법 등 알찬 정보들을 알려주기 때문에 꼭 참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더팰리스 산후조리원 후기 중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더팰리스 산후조리원 준비물 필수템

아기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산후조리를 위해 방문했기 때문에 산모의 휴식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아무것도 안 하고 잠만 자기에는 무료하기 때문에 드라마 정주행이나, 그동안 보지 못한 OTT를 시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더팰리스 산후조리원은 일반 TV가 설치되어 있어 일반 셋톱박스에서 송출되는 방송만 시청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팰리스 산후조리원 준비물이자 필수템으로 구글 크롬캐스트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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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캐스트 4세대

더팰리스 산후조리원 식사

더팰리스 산후조리원 남편 후기에서 빠질 수 없는 식사입니다. 식사는 산후조리원 밥과 식당에서 포장한 밥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산후조리원 식사

더팰리스 산후조리원 남편 식사는 식사시간 4시간 전에 미리 신청하면 아내와 함께 식사가 가능합니다. 가격은 한 끼당 10,000원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식사 가능합니다.

식사는 집밥과 식당에서 먹는 밥의 중간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입니다. 그렇지만 아내 식사 시간에 맞춰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주말에는 문제없지만 평일 저녁 시간인 5시 전에 퇴근이 어렵다면 이용이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더팰리스 산후조리원 주변 맛집 추천

산후조리원 식사를 이용하지 못할 경우에는 주변 식당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바로 앞에 수내역이 있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식당이 많이 있어 원하시는 메뉴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몇 번 신청을 못해서 대부분 식사를 주변에서 해결했는데 제 기준 더팰리스 산후조리원 주변 맛집 추천 리스트를 공유드리겠습니다.

더팰리스 산후조리원 주변 맛집 리스트는 도보로 5분 이내 이동 가능한 식당들로 토핑폭탄 김치찜&김치찌개, 카레온을 제외하고 모두 매장 식사가 가능한 곳입니다. 모든 메뉴가 맛있지만 그중 추천 메뉴까지 소개드립니다.


구분
상호명 추천 메뉴 식사평
1 토핑폭탄 김치찜&김치찌개 김치찜, 김치찌개 가성비 갑으로 고기 많이줌
2 봉혜자네주방 쭈꾸미 덖밥 매콤한 쭈꾸미 불맛 제대로
3 돈가스에 미치다 돈가스정식 돈가스 정식의 정석
4 수내칡냉면 냉면, 수제돈가스, 된장/김치찌개 냉면이 메인이지만 돈가스, 된장/김치찌개도
무시할 수 없음
5 카레온 풍미 우삼겹 카레온 카레가 땡긴다면 이곳
6 그집 판모밀국수+찐만두 분점이지만 본점과 똑같이 시원하고 맛있음
7 짬뽕지존 짬뽕밥, 볶음밥 간단한 중식을 원한다면 가성비 있는 이곳

더팰리스 산후조리원 후기 정리

아기를 분당제일여성병원에서 출산했기 때문에 위치적으로 가까운 더팰리스 산후조리원을 알아보게 되었는데 내부 환경도 환경이지만 아기를 케어해 주시는 선생님들이 너무 친절하셨고 아내에게 듣기로는 산후 마사지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주간 생활한 남편의 입장으로써 더팰리스 산후조리원은 주변에 마땅히 식사할 곳이 없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다시 오고 싶은 조리원이었습니다.